지난 26일 아동복지시설 박애원은 해운대센텀 오딧세이치과의원(대표원장 장석민)과 ‘아동복지시설 치과 의료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박애원은 아동들이 구강질환 및 치아결손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고액의 치과의료비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는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차에 치과치료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오딧세이치과로부터 제안을 받아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해운대센텀 오딧세이치과의원 장석민 원장은 아동복지시설 박애원 원생의 치아건강을 위해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 무료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장석민 원장은 “평소 의료 지원 활동에 많은 뜻을 두고 있었는데 아동복지시설 박애원 원생들을 위해 치료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이 나라의 자라나는 새싹들이 튼튼한 치아로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 박애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박애원 원생들의 건강한 생활과 지역나눔 문화정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출처 : 2018년 1월 28일자 중앙일보